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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나눔

2021년 원산지 한국인 제주 왕벚나무 벚꽃에 대하여

4월 초에 찍어뒀던 벚꽃 사진들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시는 못 볼 2021년의 아름다운 벚꽃이여..

 

벚꽃01

학원 갔다가 마트로 가는 길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에 다른 것들을 잊어버린듯하게 사진 찍는 것에만 열중을 한 것 같다..

 

 

벚꽃02

그나마 작년보다는 나아져서 벚꽃 보려고 하늘도 쳐다보고.. 셀프 위로하며 혼자 감상해보는 벚꽃나무 잔잔히 바람 타며

떨어지는 꽃잎들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기에 충분한 듯하다.

 

 

벚꽃03

그나마 작년보다는 나아져서 벚꽃 보려고 하늘도 쳐다보고.. 셀프 위로하며 혼자 감상해보는 벚꽃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숨을 쉬어도 거슬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오래 쓰면 귀 뒷부분이 좀 당겨서 아플 뿐.

 

 

벚꽃04

 

핸드폰을 갤럭시 S21 울트라로 바꾼 뒤로 사진 찍는 것이 부쩍 재밌어진 것도 있다. 사진작가 기분을 약간 이해하게 된달까? 원하는 대로 느낌 있게 사진이 잘 찍히면 매우 뿌듯하다. 전문 카메라는 아니니 완전히 만족스러운 사진은 아니지만

확실히 갤럭시 S21 울트라는 그 기능을 충실히 만든 핸드폰임이 틀림이 없다.

 

 

벚꽃05

 

벚꽃의 아름다움이 사람의 마음에 욕심을 부른 건지 모르겠다만

벚꽃의 원산지 문제로 빈번한 일본에 중국까지 가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용을 요약하자면 벚꽃이 전파된 곳은 세계로 150여 종의 벚나무와 야생종으로는 50여 종이 있기에 솔직히 우리나라(한국), 일본, 중국만이 논할 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벚꽃의 원조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일본을 예로 들자면 우리나라에 있는 벚나무와 종자체도 다르다.

 

 

 

벚꽃06

 

 

한국의 벚나무와 일본, 중국 벚나무의 차이점

 

※한국

-왕벚나무 : 제주 왕벚나무는 2007년 미국 농무부의 유전자 분석으로 인하여 한국이 원산지임을 입증했다.

                 1908년 프랑스인 신부가 제주도에서 처음 표본을 채집했는데 현재까지 왕벚나무 자생지가 존재

                 하며 발견된 곳은 한국뿐이다.

                 일제강점기인 1933년엔 일본 학자가 "소메이 요시노는 제주도에서 기원했다"는 논문을 냄으로써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주장이 나오게 됨.

 

※일본

-소메이 요시노 : 연구결과 올벗 나무와 오오시마 벚나무가 교잡된 소메이 요시노는 아직까지 자생지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제주도의 벚나무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중국

-허쭝루 집행주석/중국벚꽃산업협회 : 히말라야 산맥 근처 중국 영토 내에서 전 세계적으로 퍼진 야생 벚나무 중상당 수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일 양측에서 원산지를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

- 중국의 주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게.. 벚꽃산업협회 화면에 나오는 꽃들은 모두 왕벚나무가 아니다.

  그들의 주장으로는 세계의 모든 벚꽃 원산지가 모두 중국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료를 알아보는 중에 중국벚꽃산업협회를 검색해보니 2015년도에 우한대학에서 벚꽃향을 맡고 있는 여학생의

  기사 하나가 전부이더라..

 

링크가 주의요함이라 일부분만 캡쳐해서 올림
벚꽃07

 

중국의 벚꽃으로 검색을 해보아도 사진을 잘 구하기도 힘들거니와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어느 분의 말씀처럼

"몰라 지구가 원산지겠지"란 말이 떠오르더라..

앞으로의 원산지 표시제도가 많이 변화할 것을 예상할 수도 있다.

 

 

벚꽃08

 

 

벚꽃의 꽃말은 종류별로 의미가 다르다고 한다..

왕벚나무는 하얗고 풍성한 생김새에 걸맞게 "순결"이란 뜻이 있다.

산에서 볼 수 있는 왕벚나무보다 좀 더 진한 색의 산벚나무는 "고상, 담백"이라는 꽃말을 품고 있다.

겹벚나무는 꽃잎이 여러 장으로 겹쳐진 생김해로 왕벚나무보다 1주~2주 정도 늦게 개화를 하는데

"교양, 정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벚꽃0910

 

벚꽃1314
우리동네 서울자전거 따릉이 반납 장소
여의도 벚꽃 축제 신청에는 실패하였지만 밖으로 조금만 나오면 맞이해주는 우리동네 벚나무들

오늘 그리고 내일 그이 후년에도 우리나라의 벚나무는 우리가 지켜줘야 하며 다른 나라의 원산지로 둔갑당하지 않게

많은 관심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